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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올까?

흘러넘치는 새 포도주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예언자는 이러한 말을 전합니다. "산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모든 언덕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넘치리라." 이 구절에서는 하느님의 축복으로 인한, 풍요와 기쁨이 느껴집니다. 말씀에서 표현된 흘러넘치는 새 포도주는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비유 투성이 성경에는 다양한 비유적 표현이 등장합니다. 독서에 등장하는 아모스 예언자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에도 역시, 비유적인 표현으로 가득하지요. 주님의 말씀이라며 전해지는 이러한 비유 투성인 이야기들이 때로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멀게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단어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에 몰입하면서 의미를 찾기보다, 하느님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실지를 생각하며 말씀을 바라봅..

복음 묵상 2022.07.02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의인이 아닌 죄인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이 말씀은 죄를 짓지 않는 것에만 몰두하며, 의인이 되어야만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절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나를 따라라 예수님은 길을 걸으며 일행이 될 사람들을 모으십니다. 또한, 제자가 될 사람들을 직접 부르시며 "나를 따라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여정으로 초대하기도 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덕망 높은 바리사이들과, 지식이 풍부한 율법학자들, 그리고 평판이 좋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제자로 삼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예..

복음 묵상 2022.07.01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

마음속 악한 생각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예수님은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속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악한 생각은 무엇일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중풍 병자가 찾아오다 예수님 앞에 어느 날 중풍병자가 찾아옵니다.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그 중풍병자를 살리겠다고, 지인들이 힘을 모아 예수님 앞에 찾아온 것이지요.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기에, 중풍 병자에게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병"이란, 단순한 건강 상의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몸에 생긴 병을, 신이 내린 벌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 경우가 많..

복음 묵상 2022.06.30

천국의 열쇠

하늘나라의 열쇠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이 구절은 "천국의 열쇠"를 받게 된, 베드로의 일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하늘나라와 그 열쇠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사람의 아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구세주인 "사람의 아들"이라는 존재를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자신의 민족을 불행에서 건져주고, 적들과 맞서 싸워 자신들을 드높여줄, 그러한 존재를 말이지요. 예수님의 질문에 제자들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누구는 사람의 아들이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누구는 예레미야라고 하며..

복음 묵상 2022.06.29

무언가에 대한 권한

주님, 구해주십시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렇게 외칩니다. "주님, 구해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 외침에는 절박함과 두려움, 그리고 공포마저 느껴집니다. 예수님께 부르짖는 제자들의 외침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을까요? 복음 전문을 읽으며,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과 겁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풍랑과 파도 예수님을 따라나선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오릅니다. 그렇게 호수를 건너던 도중, 예수님 일행은 풍랑과 파도를 만나게 되지요. 파도가 들이치며 배가 흔들리자, 제자들은 모두 겁을 먹습니다. 딱히 대피할 수 있는 곳도 없는 배 위에서, 이러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누구나 생명의 위협과 공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삶에서, 각자의 배를..

복음 묵상 2022.06.28

환상이 아닌, 진실을 바라보기 위하여

기댈 곳조차 없는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하느님이시지만, 정작 하느님이 보내신 사람의 아들, 예수님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자 하시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무슨 의도였을까 제자들과 함께 호수 건너로 이동하려는 예수님께, 한 율법학자가 다가와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스승님을 따라가겠다는 율법학자의 말에는, 굳은 의지와 신념마저 느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율법학자에게, 칭찬과 격려 대신, 의아한 말씀으로 대답하십니다. 바로 "작은 동물들에..

복음 묵상 2022.06.27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

어디로 가시든지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선택한 사람을 떠오르게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선택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모든 일은 선택으로 시작된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갈 때가 차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고자 마음먹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류를 위한 구원과 희생의 제사는, 그렇게 예수님의 선택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이 어떠한 길인지를 분명히 아셨습니다. 무엇을 위한 길이며, 무엇을 해야 할 길인지를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자신의 길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떠한 고난을 겪을지를 알고 계셨지만, 예수님은 그 길을 선택하..

복음 묵상 2022.06.26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분을 따른다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말에 걸맞게, 하느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생명의 말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줍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하느님의 모습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만약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 생명과 성장이 아닌, 멸망과 파괴의 말을 전한다면 이치에 맞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의 말을 전한다는 것은, 항상 예쁘고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한다는 것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거짓된 달콤한 말보다, 진실..

복음 묵상 2022.06.25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다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구절은, 자신이 잃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찾은, 한 사람의 기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소중한 것을 되찾은 그 기쁨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예수님의 비유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게 한 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 비유에서 등장하는 사람의 행동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은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드러내고 있지요. 예수님은 왜 하필 이 비유를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일까요? 당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을 굳건히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의 수양과 성장에 과도하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복음 묵상 2022.06.24

정신이 굳세어지다

정신도 굳세어졌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이 구절을 통해 정신적인 성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육체적인 성장은 물론, 정신적인 성장도 함께하여 주시는 듯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정신이 굳세어지는 것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누군가의 탄생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늦은 나이에도 아이를 갖게 된 엘리사벳은, 건강한 아이를 낳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시 문화와 풍습에 따라, 친척의 이름을 따와서 아이의 이름을 지으려 하였지만, 어머니인 엘리사벳의 선택과, 기적과도 같은 주변 상황으로, 아이의 이름이 요한으로 정해집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 이름이 붙여지는 과정은 누군가의 탄생을 의미할 것일 겁니다. 사실 우리 ..

복음 묵상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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