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사람 때문에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 구절에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담겨있는 듯한, 약간의 후회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하느님도 후회를 할 수 있는 존재였을까요? 이 구절에 담긴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하였을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 봅니다. 독서 전문 세상의 멸망 오늘 독서에서는 우리가 흔히 "노아의 방주 이야기"로 잘 알고 있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타락하자 하느님은 노아의 가족과 일부 생명체들을 제외한 나머지의 생명들을 모두 홍수로 휩쓸어버렸다는 유명한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되새겨보니, 몇 가지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타락하여 죽음으로 달려가는 이들을 굳이 미리 휩쓸어버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