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묵상 349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오늘 독서 말씀 구절 속 하느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살아가면서 왠지 모르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불안함과 두려움은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삶이라는 전쟁 인류는 오랜 역사 동안 수많은 전쟁을 치러왔습니다. 독서에 등장하는 옛사람들 역시,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위해 수많은 전쟁을 치렀지요. 당시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던 임금은, 외부세력의 압박으로 인해 불안함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수많은 병력이 자신을 쳐내기 위해, 사방을 둘러싼 장면을 상상해보면, 누구나 불안함과 두려움에 휩싸일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상황들이 간혹 발생합니다. 물리적인 전투를 하지..

복음 묵상 2022.07.12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평화가 아닌 칼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거룩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주려는 것이 평화가 아닌 칼이라는 말씀은,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평화와 칼이 무엇일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자신이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님은 무엇을 주러 우리에게 왔다는 말일까요?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직접적으로, 평화가 아닌 칼을 주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칼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특징이 떠오릅니다. 성경에는, 하느님의 말씀이 날카롭고 예리한 칼과..

복음 묵상 2022.07.11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 구절은 내가 아닌, 타인도 사랑해야 한다는 커다란 의무감을 주는 듯한 말씀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이웃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율법 교사의 질문 한 율법 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을 던집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이었지요. 예수님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전, 율법 교사에게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율법에는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율법 교사는 이 질문에 "네 마음, 목숨, 힘 그리고 정신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

복음 묵상 2022.07.10

미래에 대한 두려움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예수님의 마음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제자와 스승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제자와 스승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으며, 제자는 스승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지요. 우리는 스승으로 모시는 존재를 자연스럽게 닮아갑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모시는 스승을 보면, 그 제자의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지요. 예수님께서는 베엘제불을 주인, 혹은 스승으로 모시는 이들의 앞날을 말씀해주십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따르는 존재를 닮아가고 또 그와..

복음 묵상 2022.07.09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지혜롭고 순박하게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예수님께서는 뱀과 비둘기로 표현된, 서로 다른 특성의 조화를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지혜와 순박함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너희를 보낸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보내며,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여정을, 사도들이 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예수님은 몇 가지 조언을 하십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라는 말씀과,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씀으로 말이지요. 착한 사람이 되어라? 흔히 사람들은, 하느님을 따르기 위해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

복음 묵상 2022.07.08

거저 줄 수 있을까?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모든 것들은 거저 받은 것이니, 그것들을 거저 주어야 한다는 말씀일까요? 복음 전문을 읽으며, 거저 받은 것과 거저 주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여정에서, 앓는 이들을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주며, 마귀들을 쫓아내 주라고 이야기하시지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사도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신이 그들에게 주었던 모든 것들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말씀처럼 다가옵니다. ..

복음 묵상 2022.07.07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다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하나의 씨앗처럼 표현되는 정의와, 작물처럼 표현되는 신의는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예언자의 말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호세아 예언자의 말에는, 추상적이고도 알쏭달쏭한 표현들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예언자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먼저 '열매를 잘 맺고,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로 표현된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열매란 나무의 활동으로 축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씨앗을 알 수 있다던, 예수님의 말씀도 떠오릅니다. 우리가 맛보는 그 열매가, 어떻게..

복음 묵상 2022.07.06

끝까지 견뎌낼 수 있다면

끝까지 견디는 이는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견디다'라는 말은, 우리 삶 속의 수많은 고난과 아픔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견뎌냄"과 '구원'이라는 단어가, 더욱 진하게 머릿속에 남겨지는 것 같습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견뎌냄', 그리고 '구원'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예수님은 사도들을 떠나기 전, 그들이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대상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토록 사도들을 괴롭힐 대상의 정체가, 다름 아닌 사람들일 것이라 이야기를 하시지요. 아쉽게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도들의 길은, 그들을 방해하는 악당들을 무찌르고, 멋지게 전진해 나가는, 만화영화 속 장..

복음 묵상 2022.07.05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는 것이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은, 죽음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판단이 있을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죽음과 잠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예수님의 기적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까지,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도 그러한 예수님의 기적들이 소개되고 있지요. 심지어 이번 복음에서는 질병을 넘어, 죽음을 해결해달라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딸이 방금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회당장은 다급히 예수님을 찾아와, 딸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사실 죽음은 여느 질병과 달리, 극복하기 어려운 자연의 ..

복음 묵상 2022.07.04

예수님의 낙인을 지니다

예수님의 낙인을 지니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 속 화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낙인을 내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무언가를 지니는 것에 대해, 그리고 예수님의 낙인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낙인이 무엇일지,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몸에 지닌다는 것은 무엇인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예수님의 십자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지닌 것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으며, 소중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자랑하고는 하지요. 오늘 독서에서 등장하는 사도 바오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 그 어떤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십자가가 단순히, 예수님을 죽인 사형 틀로만 다가올 수도 ..

복음 묵상 2022.07.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