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묵상 349

예수님이 우리를 치유해주시는 법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주셨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치유가 얼마나 섬세하게 이루어지는지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는, 하느님의 치유가 우리에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심한 열에 시달리다 오늘 복음에는 우리가 '베드로'로 알고 있는 '시몬'의 장모가 등장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시몬의 장모는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었지요. 심한 열은, 우리의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마음에 화가 일어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누군가는 그녀가 앓고 있던 심한 열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병"이었을 것이라 해석하기도 하지요. 너..

복음 묵상 2022.08.31

말씀에 권위가 있을 때

권위가 있는 말씀 오늘 복음 말씀 구절에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토록 놀란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말씀에 권위가 있다는 표현은 어떠한 의미일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가르침에 몹시 놀라다 오늘 복음에는 안식일에, 카파르나움이라는 고을에서 사람들을 가르쳤던 예수님의 일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에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가르침으로 인하여 몹시 놀랐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에서 권위를 느꼈다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가르침을 좋게 받아들이는 경우는, 바로 이러한 놀라움과, 권위가 함께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

복음 묵상 2022.08.30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오늘 독서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이 구절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끼는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긴장감을 떠오르게 합니다. 떨지 않는 것은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떨지 마라 독서에 등장하는 하느님은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허리를 동여매고 일어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그랬다가는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떨게 할 것이다." 이러한 하느님의 표현은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예레미야를 재촉하면서도, 협박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를 다그치거나, 협박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느님..

복음 묵상 2022.08.29

우리에게 보답할 수 없기에 더 행복하다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에 오늘 복음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보답할 수 없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행복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끝자리에 앉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바리사이의 집에 초대받은 일화가 등장합니다. 그곳에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에 앉기 위해, 자리를 고르는 장면이 펼쳐지지요. 예수님은 이들을 보면서 한 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남들이 권하기도 전에 윗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그 자리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 왔을 때 자리를 내주어야 하지만, 스스로 끝자리에 앉는 사람은 자신의 위치에 맞게 자리를 높여줄 일만이 생길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복음 묵상 2022.08.28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오늘 복음 구절을 통해 하느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우리가 노력한 무언가가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하느님께 인정받는듯한 기분이 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성실함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맡기는 것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탈렌트의 비유 오늘 복음에서는 상당히 큰 단위의 금액인 '탈렌트'를 종에게 맡기는 주인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재능을 뜻하는 영어 단어가 '탤런트'라는 점을 떠올려보니, 복음에 등장한 비유에 담긴 의미가 조금 더 풍부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저마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하느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았습니다. 타고난 재능, 태어난 배경 등 아무런 대가 없..

복음 묵상 2022.08.27

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다

참된 지혜로움 오늘 독서에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다." 이 구절은 사람의 판단과 선입견에는 한계가 있음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독서 전문을 읽으며, 참된 지혜로움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지혜에 대하여 독서에 등장하는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은 세례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러 온 것이며,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지요. 한 번에 와닿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뒤이어 사도 바오로가 이야기하는 "지혜"에 대한 말씀들은 바오로 사도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먼저 바오로 사도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부수어버리고, ..

복음 묵상 2022.08.26

주인이 돌아왔을 때 깨어있는 종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주인이 돌아오는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그렇게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깨어 있어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주님이 오시는 때를 모르는 우리가, 주님을 제때에 맞이할 수 있으려면 늘 깨어있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뒤이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집을 지키는 사람의 비유는, 우리가 깨어있는 것이 우리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함임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표현은 고산지대에서 생기는 일을 떠오르게 합니다. 높은 곳에 사람이 올라가면 산소가 ..

복음 묵상 2022.08.25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거짓이 없는 사람 예수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 서있던 나타니엘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사람에게 거짓이 없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님은 그러한 나타니엘의 모습을 어떻게 아셨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나자렛 출신 예수 오늘 복음에는 필립보와 나타니엘이라는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필립보는 자신이 만나게 된 '나자렛 출신 예수'가 바로 모세와 율법이 이야기한 '그분'이라는 말을 나타니엘에게 전하지요. 하지만 나타니엘은 필립보의 말만으로는 그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필립보의 말만으로 그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나자렛 출신'이라는 사실뿐이었습니다. 필립보는 자신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나타니엘이 예수님을 직접 보고 판단하기를 권합니다. 그때..

복음 묵상 2022.08.24

여러분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누가 무슨 수를 쓰든 여러분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이 구절은 누군가로부터 지켜야 할 무언가가 우리에게 있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우리를 속이는 것 사도 바오로는 주님의 날이 왔다며, 우리를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만드는 말들에 넘어가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 앞에 모일 일에 대해서도, 속아 넘어가는 일이 없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그리스도의 재림은 무엇이며, 우리를 속이는 예언과 설교는 어떠한 것들일까요? 우선 속인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를 속..

복음 묵상 2022.08.23

하느님의 힘으로 완성시키다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가, 하느님의 힘으로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떤 것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축복을 빌다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바오로와 실바누스, 그리고 티모테오는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에게 축복을 빌어줍니다. 하느님과 예수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들에게 내리기를 바란다는 말은,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의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시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예수님의 뜻을 전하던 사도들은, 교회의 믿음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을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며, 그동안 그들을 이..

복음 묵상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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