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묵상 349

받아들이거나 물리치거나

나를 물리치는 자는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물리친다는 것은 무엇이며, 예수님을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것은 무엇일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불행하여라 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마을들에게 "불행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일생동안 수많은 마을들을 돌아다니면서 말씀을 전하셨고, 기적 또한 행하셨습니다. 이는 모두, 사람들이 회개하여 죽음이 아닌 생명의 길로 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들이었지요. 하지만 결국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같은 마을들은, 예수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걸어오던 '죽음의 길'을 향한 발걸음을 되돌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복음 묵상 2022.09.30

그보다 더 큰일

그보다 더 큰일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앞으로 그보다 더 큰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그리고 하느님께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를 상상하게 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보다 더 큰일'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거짓이 없는 사람 예수님은 나타니엘을 보고 "거짓이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하지만 '거짓이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단번에 쉽게 다가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솔직한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자신의 치부를 숨기지 않는 용감하고 강인한 사람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티 없이 맑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지는 쉽게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타니엘이 구세주를..

복음 묵상 2022.09.29

행복의 비법을 알리다

하느님의 나라를 알리다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이 구절은 각자의 몫이 있다는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복음 전문을 읽으며, 우리의 몫은 무엇인지,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알리는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여정을 이어나가던 예수님의 일행에게,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 어디를 가든지 따라가겠다는 엄청난 포부를 드러내지요. 그 말에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라고 말씀하시며, 그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여정을 따라가야겠다고 결심할 때가 있습니다. 결심의..

복음 묵상 2022.09.28

하느님은 왜 우리를 도우시는가?

하느님의 도우심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던 하느님의 도움이, 사실은 정말 의아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지요. 독서 전문을 읽으며 하느님의 도우심에 대해여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다 독서에 등장하는 욥이라는 사람에게는 말도 못 할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펼쳐집니다. 자신의 재산을 잃고, 가족도 잃으며, 자신의 명성과 신념마저 모두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나지요. 괴롭고 힘든 일들의 연속으로 인해, 욥의 삶은 너무나도 처참하게 망가졌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있자, 결국 욥의 입에서는 자신의 태어남을 저..

복음 묵상 2022.09.27

가장 작은 사람과 가장 큰 사람

가장 작은 사람과 가장 큰 사람 오늘 복음 말씀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가장 작은 사람은 어떠한 사람을 의미하며,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크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지 복음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사람인지를 두고 서로 다투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아마도 제자들 사이에서는 그들 중 누가 가장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큰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는 유치하고 단순하게 보일지라도, 다투는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커다란 삶의 목표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겠습..

복음 묵상 2022.09.26

믿음과 사랑이 밥을 먹여줍니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 오늘 독서를 통해 하느님은 이러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이 구절은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좋아 보이는 가치들이지만, 실제 삶에서는 그러한 가치들을 실천하거나 추구하기는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독서 전문을 읽으며, 나열된 가치들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하느님의 사람 오늘 독서의 말씀은 "하느님의 사람이여,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말 뒤에 나열된 단어들은, 하나같이 실천하기가 매우 어려워 보이는 가치들이지요. 이러한 가치들을 추구하는 것은 힘겹고 어려운 여정이기에, 사도 바오로는..

복음 묵상 2022.09.25

근심과 고통을 내던지다

근심과 고통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네 마음에서 근심을 떨쳐버리고 네 몸에서 고통을 흘려버려라." 근심과 고통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이들이 피하고 싶어 하는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근심을 떨쳐버리고, 고통을 흘려보낼 수 있는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복음 전문 젊은 시절을 기쁘고 즐겁게 독서에서 코헬렛은 젊은 시절이 주는 특별함과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에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기쁨을 만끽하며 즐겁게 보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선택한 모든 일들은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주의와 함께 말이지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여정이 기쁘거..

복음 묵상 2022.09.24

모든 일에는 시기와 때가 있다

모든 것과 모든 일의 시기와 때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모든 것의 시기와 때가 있다는 것은 무엇이며, 또 그 시기와 때는 무엇을 위한 시기와 때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정해진 시기와 때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시기와 때가 있음을 드러내 주는 독서 말씀 속 다양한 사례들은, 우리가 '정해진 시기와 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는 이야기는 그러한 시기와 때를, 우리가 임의로 정할 수 없음을 알게 합니다. 시기와 때가 정해져 있다는 ..

복음 묵상 2022.09.23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 오늘 독서에서는 이러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이 구절은 세상에 대한 허무함, 혹은 밋밋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말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독서 전문을 읽으며, '태양 아래'와 '새로운 것'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허무로다, 허무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코헬렛은 세상의 허무함을 탄식하듯 외치고 있습니다. 태양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노고가 무슨 보람이 있으며, 세상의 것들은 결국 돌고 도는 형식이기에,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말이지요. 이러한 탄식은, 무작정 앞을 향해 달리고 있던 우리를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러한 의문이 듭니다. 삶의 뜻깊음을 이야기..

복음 묵상 2022.09.22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시다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오늘 독서 말씀에서는 이러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존재를 찾아 헤맬 때가 많습니다.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신다는 뜻은 무엇일지, 독서 전문을 읽으며 묵상해봅니다. 독서 전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도 바오로는 사람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라"며 권고합니다. 그리고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사랑으로 참아주라는 이야기도 하지요. 성령께서 이루어 주신 "평화의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이러한 바오로 사도의 말을 정리해보면, 부르심으로 인하여 이어지게 된 무언가를 유지하기 위하여, 합당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

복음 묵상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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